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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그룹 스터디.

woniper1 2015. 7. 18. 20:33

첫 스터디

  2013년 1월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내 기억으로는 그 해 3월 부터 그룹 스터디을 했었다. 그러니까 내 생애 첫 스터디 였는데(물론 개발 스터디) 이때 스터디 주제가 스프링을 이용한 블로그 만들기 였고 각자 개발한걸 토대로 한주에 한번씩 모여서 개발한 내용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시간이였다. 그 후 많은 스터디에 참가하고 진행해봤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스터디를 통해서 기대한것 보단 크게 얻은건 없는거 같다.(없다는게 아니라 기대한 만큼) 결론 부터 말하자면 스터디 그룹을 통해서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차라리 혼자 빡쌔게 공부하고 모르는건 커뮤니티나 구글 또는 선배 개발자를 통해서 배우는게 훨씬 더 실력 키우기는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룹 스터디에 장점도 있지만, 주 목적이 실력을 키우는거라면, 그리고 빡쌔게 할 자신이 있다면 그룹 스터디 보다는 다른 방법이 더 좋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한번 장단점을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장점

  • 개발자 사람을 사귈 수 있다.(인맥)
  • 공부했다는 자기 최면을 걸 수 있다.(자기 착각, 단점이기도 하다.)
  • 책 한권을 빠르게 읽기 좋다.
  • 커뮤티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 정보 공유, 서로의 회사 환경이나 각자 격은 경험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단점
  • 처음 계획 처럼 성공적으로 스터디가 끝날 일이 드물기 때문에 실망 할 수 있다.
  • 어떻게 보면 시간낭비(혼자 공부하는게 더 좋을 수 있다.)
  • 스터디 멤버간 불화가 일어 날 수 있다.(솔직히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들 끼리 스터디는 비추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장점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해보자면 나는 스터디를 통해서 기술에 대한 실력 키우기 보다는 그 외 요소에 대해서 더 많은 이익을 봤다. 내가 처음 회사 다니면서 고민이였던게 질문과 답변을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대답하지 못하는걸 알고 고쳐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도 잘하는건 아니지만 두 번째 회사에서 인턴 교육을 할 정도는 됐으니까 예전보다는 용(?)이 됐다. 커뮤니케이션 실력을 키운 방법은 스터디를 통해서 였는데 특히 다같이 토론하는 스터디도 좋지만 내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스터디다. 뭐 스터디라고 하기에는 뭐 할지 모르지만 굉장히 추천한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주제에 대해서도 실력키우기에 정말 좋다.(남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내가 더 많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
  이번엔 단점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한번은 대학교 동기, 후배 몇 명이 모여 스터디 그룹을 만든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좋다. 일단 아는 사람이라 편하고 자유롭고 어색하지도 않고 근데 그게 단점이다. 서로 편하다 보니 결석이나 지각을 쉽게 생각한다. 모르는 사람보다는 미안함이 덜 하기 때문에... 그래서 시작한지 2주만에 파토가 난적이 있는데 이렇게 설렁설렁 할바에 그냥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쓰다보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 딱 실력 키우기만 봤을 때 스터디를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 외(장점)를 얻고 싶다면 스터디를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내가 잘해보이지?
  한 가지 남들이 항상 오해하는게 있는데, 스터디를 참가해서 다 같이 공부하다보면 내가 엄청 실력자고 잘하는 줄 아는 사람이 가끔 있다. 자랑이 아니라, 그들이 오해하는거다. 아주 큰 오해를...ㅋㅋ 왜냐하면 나는 스터디를 하면 굉장히 빡쌔게 준비하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은 그 모습만 보고 내가 잘하는 줄 착각한다.(사실은 엉터리인데...) 근데 사람들이 오해할만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렇게 준비를 안하기 때문이다. 연차나, 경험에 의해서 실력이 많이 차이 날 수 있지만, 보통 스터디 그룹은 대부분 실력이 비슷한 조건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비슷한 실력에서 한명은 10을 공부하고 다른 한명은 5를 공부하면 당연히 10을 공부한 사람이 잘해보이는게 당연한거다. 하지만 이건 잘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준비하고 노력한 것이다.(물론 이게 쌓여서 실력이 되겠지만) 내가 그들보다 실력을 못할 수 있어도 노력은 더 했다고 말 할 수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준비를 잘한 사람을 보고 실력자라고 착각한다. 고수로 보이고 싶다면 스터디에서 굉장한 준비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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