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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일일커밋 100일

woniper1 2015. 11. 30. 04:54

100일 전 일일 코딩을 시작했다.

일일 커밋 할 프로젝트를 정하고, 하루에 의미 있는 코드를 작성해 github에 커밋하는 규칙이다.

엄격한 규칙을 정하고 시작한건 아니지만 의미없는 코드를 작성해서 일일커밋을 위한 코드를 작성 말자는게 목표였고, 1차 목표가 100일이었다.


프로젝트 선정

  어떤 프로젝트를 주제로 일일커밋을 할 지 생각하다. 예전에 샘플 코드로 작성해 놓은 spring boot를 사용한 게시판 작성하기 프로젝트가 생각나 이를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프로젝트를 정했다. 개인적으로 웹 프론트 개발하는걸 별로 즐겨하지도 않고 재미도 크게 못 느껴 백엔드 위주로 개발을했고, 프론트가 없이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아주 간단한 게시판 리스트 정도만 페이지를 만들었고, 백엔드는 Restful API 형태로 만들었다. 그리고 API를 문서화 하기 위해 swagger를 사용했다.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기술은 아래와 같다.

  • Spring Boot 1.3.0
  • Spring Data JPA (H2 DB, HSQL DB)
  • Spring Security

100일에 느낌
  100일 동안 커밋한 시점으로 생각해보면 별로 긴 시간은 아니라고 느껴지고, 내가 엄격하게 규칙을 정하고 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힘든 부분도 별로 없었다. 그날 커밋을 깜박해서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알람까지 맞춰놓았는데, 어느 순간 부터는 습관이 되어 알아서 커밋하고 알람 시간에는 음~ 오늘 커밋했지!!라고 생각하며 쿨하게 끄곤했다. 하지만 찜찜한 부분이 조금 있는데, 피치 못한 사정으로 그날 커밋을 대충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솔직히 말해서 나는 2틀 정도는 그냥 엔터(\n)만 입력하고 커밋한적도 있다. 솔직히 마음이 조금 불편하다. 100일 동안했다곤 하지만 2틀은 코드 작성을 할 것도 아니고 github에 그래프 칸 채우기에 바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목이 실패한 일일커밋이다. 그리고 맞다. 실패했다. 다시 일일커밋을 언제 시작할 지는 모르겠으나, 다음엔 좀 더 엄격한 규칙을 세우고 좀 더 규칙적이고 철저하게 해야겠다. 그리고 좀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봐야겠다. 예를 들면 오픈소스를 대상으로 한다거나... 아무튼 좋은 경험이였고 무언가 끈기있게 긴 시간 동안 했다는 것 만으로도 좋다.

추천
  코딩 양을 늘리고 싶은 개발자에게 추천한다.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코드 말고 학습을 목표로 한다던가, 무언가를 만든다면 일일 커밋이라는 규칙을 정해서 진행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했다. 예를 들면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면 일일 커밋을 이유로 시작하자. 그렇게 거창한게 아니라 그냥 프로젝트 생성하고 코드를 하루에 단 몇 줄 이라도 작성하다 보면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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